KPI뉴스 - 징역 1년·집행유예 2년…'마약 투약' 황하나의 죗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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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년·집행유예 2년…'마약 투약' 황하나의 죗값

장한별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7-19 14:17:41
재판부 "단순 투약 목적…별다른 범죄 전력 없는 것 고려"
황 씨 "과거와 단절되게 반성하며 살 것…항소는 안 한다"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19일 1심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자유의 몸'이 됐다.


▲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1심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를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황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560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수회에 걸쳐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했지만 매매는 단순 투약 목적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두 차례의 다른 전과 빼고는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


이 판사는 판결 말미에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이후더라도 다시 마약류 범죄를 저지르면 어느 재판부가 됐든 실형을 선고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고로 100여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된 황 씨는 검은색 정장 바지에 흰색 셔츠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수원구치소를 나왔다.


황 씨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살겠다.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던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안 한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황하나 씨의 옛 연인 박유천은 지난 2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구치소에서 풀려난 바 있다.


황 씨는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 2∼3월 박씨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9∼10월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박유천과 같이 투약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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