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시민사회단체 "거부권 남발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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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거부권 남발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2-12 14:27:21
▲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지속적인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종교계, 언론계, 노동계 등 83개 시민사회 대표자들의 기자회견에서 전국비상시국회의 김상근 목사(앞줄 가운데)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윤석열 정부의 지속적인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종교계, 언론계, 노동계 등 83개 시민사회 대표자들의 기자회견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민단체들은 윤석열 정부가 오랜시간 국민들이 염원했던 국회 개혁입법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거부권를 행사하고 국민의 의사를 철저히 외면하는 독선적 행태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윤석열 정부의 일방통행식 행태에 대하여 시민사회단체는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국민들의 개혁입법 의지를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정부를 향한 비판에 연대의 의지를 밝히는 시국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국비상시국회의 김상근 목사는 발언에서 "오랜시간 노동자, 농민 등 국민의 절박한 요구와 투쟁으로 만들어진 개혁입법안들이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로 휴지 조각이 되어 버렸다"며 "방송법, 간호법 등에 대하여도 거부권을 행사했다. 노조법 2, 3조는 노동자 중 84%가 찬성했고, 국민 70%가 동의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하여 63.4%가 잘못되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제발 국민의 뜻을 거르지 말라"고 일갈했다.

참여연대 진영종 공동대표도 발언에서 "윤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국회 입법권을 거부한 것이 아니다. 국민을 거부한 것이다. 시민사회는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국민의 뜻을 거부한 대통령을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지속적인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종교계, 언론계, 노동계 등 83개 시민사회 대표자들의 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 진영종 공동대표(오른쪽 끝)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지속적인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종교계, 언론계, 노동계 등 83개 시민사회 대표자들의 기자회견에서  윤택근 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왼쪽 두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이상훈 선임기자]

 

▲ 윤석열 정부의 지속적인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종교계, 언론계, 노동계 등 83개 시민사회 대표자들의 기자회견에서 대표자들이 시국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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