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이젠 정부가 나설 차례...결정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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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이젠 정부가 나설 차례...결정해 달라"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2-12 16:19:25
12일 국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토론회서..."생각하는 계획 담대하게 추진"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경기도에서 해야할 일은 다했으며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부 결정이 도의 의사와 다를 경우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 12일 오전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8부 능선에서 캠프를 차리고 주민투표에 대한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민투표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담담히 그리고 의연하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정부 결정이 미뤄지거나 또는 우리 바람대로 되지 않더라도 한결같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생각하고 있는 계획을 앞으로도 (계속) 밀고 나가겠다. 21대 국회에서 이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빠른 시간 내에 답을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서울의 확장과 일부 특정 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준비와 다르게 아무런 준비 없이 정치적 목적에 의해서 던져졌다"면서 "선거용 꼼수로 국민을 호도하는 일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토론회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와 목표'라는 주제 아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 위원인 허훈 대진대 교수가 발제와 좌장을 맡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위원 소순창 건국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이영성 서울대 환경계획학과 교수, 그리고 양주시 청년기업인 양수근 ㈜컴플리트 대표가 토론을 벌였다.

 

허훈 대진대 교수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경기북부가 신산업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순창 건국대 교수는 "서울 및 경기남부 중심의 성장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내야 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침체된 대한민국을 깨우는 명분이고 비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성 서울대 교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성공하려면 미래지향적인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경기북부 전체를 혁신하는 과감한 계획과 실행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청년기업인 양수근 ㈜컴플리트 대표는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경기북부 청년들의 마음과는 달리 일자리를 위해 서울로 향해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돼 경기북부 청년들의 열정을 지역발전에 쏟아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45명의 경기지역 및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국회 차원의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 의원과 도내 시장·군수도 함께해 조속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염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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