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수익 활용…월출페이·천사펀드 확대
의료·교통·주거 생활밀착형 정책 확대…대학 등록금 지원 추진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 13일 지방자치TV가 기획한 '더 인터뷰 특별기획'에 출연해 민선 9기 핵심 화두로 '기본사회'를 제시했다. 우승희 군수는 농촌에 살더라도 도시 못지않은 삶의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소득과 의료, 교통, 주거 등 일상 전반의 기본적인 삶의 기반을 갖춰가겠다고 밝혔다.
우승희 군수는 기본소득 재원 마련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제시했다. 주민과 영암군 등이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에 참여해 발생한 수익을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하고, 에너지 자립마을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에서 나는 햇빛과 바람의 이익이 다시 주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역화폐 '월출페이'와 '천사펀드'도 지역 안에서 돈이 순환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월출페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의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무이자·무담보·무보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천사펀드는 지역순환경제기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본사회는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책으로도 이어진다. '군민 주치의'와 심야약국, 시니어 의사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이 불편한 지역에는 '영암형 AI 콜버스'와 '100원 택시'를 연계한다. 여기에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대학 등록금 지원도 추진해 청년들이 영암에서 생활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 같은 정책의 바탕에는 주민과 함께 지역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우 군수의 군정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주민자치회와 현장 대화, 소통폰 등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의 자치 역량이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출연한 '더 인터뷰 특별기획'은 오는 30일 오후 1시에 지방자치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되며, 유튜브 지방자치TV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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