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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스포츠 인권 실태 특별조사"

황정원
기사승인 : 2019-01-22 14:08:34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신설해 1년간 조사 및 제도개선
빙상, 유도 등 문제된 종목 전수조사 등 역대 최대 규모

국가인권위원회가 전면적인 스포츠 인권 실태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인권위의 역대 체육계 실태 조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에서 열린 '스포츠분야 폭력, 성폭력 완전한 근절을 위한 특별조사단 구성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계 실태 특별조사 계획을 밝혔다.
  

인권위는 산하에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을 신설해 향후 1년간 기획조사와 진정사건 조사, 제도개선 업무를 독립적으로 진행한다.

인권위는 특히 빙상과 유도 등 최근 문제가 된 종목의 전수조사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실태조사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포츠 폭력·성폭력 사건은 전담 조사기구와 연계하는 등 새로운 신고 접수 시스템을 마련하고, 피해자 구제 조치와 법률 지원, 독립적이고 상시적인 국가 감시 체계 수립을 추진한다.

최 위원장은 "실태조사의 1차적인 목적은 실상을 정확히 드러내는 데 있지만, 궁극적 목표는 확실한 개선 대책 마련에 있다"며 "민간 전문가와 선수 당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실태 파악부터 시작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제도개선을 이뤄가겠다"며 "향후 국가적 감시 시스템을 완전하게 정착시키는 중장기 계획까지 차근차근 긴 호흡으로, 최대한 빨리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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