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서남단 섬 가운데 하나인 홍도와 흑산도를 오가는 관광객들의 여객선 운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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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여객선터미널 [신안군 제공] |
전남광주 신안군이 내년부터 시행하려던 여객선 반값 지원사업을 두 달 가량 앞당겨 27일부터 적용하면서 섬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다만 여객선 운항 감축과 대체 선박 투입 지연 문제는 관광객 유치와 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신안군은 기존 가거도·만재도·상태도·하태도 등 4개 섬에 적용하던 일반인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을 홍도와 흑산도를 포함한 흑산권 11개 섬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원 기간도 평일에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연중으로 넓힌다.
당초 내년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추가 예산 지원으로 일정을 앞당겼다.
신안군과 통합특별시에 따르면 11~12월 두 달 동안 예산 소진시까지 한정적으로 예산 5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목포~홍도 쾌속선 편도 요금은 주중 5만4000원, 주말·연휴 5만8500원이며, 목포~흑산 구간은 주중 4만4000원, 주말·휴일 5만8500원이다.
신안군은 앞으로 운임 지원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국토외곽먼섬 지원 특별법'에 따른 국고보조금 확보도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반값 지원이 적용되면 관광객 교통비 부담이 줄어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섬 관광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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