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성전자 노사, 임금 잠정합의…최종 합의까지는 진통 예고

  • 구름많음부안14.1℃
  • 맑음부산22.0℃
  • 구름많음동두천12.1℃
  • 구름많음울릉도19.3℃
  • 구름많음울산19.6℃
  • 구름많음원주12.5℃
  • 구름많음영주14.0℃
  • 구름많음인제9.6℃
  • 맑음광양시20.8℃
  • 구름많음수원16.8℃
  • 구름많음경주시16.6℃
  • 구름많음산청11.6℃
  • 맑음통영20.2℃
  • 흐림대전13.0℃
  • 구름많음정읍14.9℃
  • 구름많음임실12.1℃
  • 구름많음영천13.6℃
  • 구름많음대관령9.7℃
  • 구름많음양평11.8℃
  • 흐림대구15.3℃
  • 구름많음강화13.9℃
  • 맑음북창원18.9℃
  • 흐림부여11.9℃
  • 구름많음고창15.5℃
  • 구름많음양산시20.2℃
  • 흐림추풍령12.4℃
  • 구름많음고창군16.7℃
  • 구름많음영덕18.5℃
  • 맑음북강릉18.7℃
  • 맑음거제19.7℃
  • 구름많음밀양16.9℃
  • 맑음강진군17.1℃
  • 맑음고흥19.7℃
  • 구름많음함양군11.2℃
  • 구름많음거창11.4℃
  • 구름많음북춘천11.0℃
  • 맑음목포17.5℃
  • 구름많음군산14.4℃
  • 구름많음진주14.7℃
  • 구름많음태백10.8℃
  • 맑음흑산도20.2℃
  • 구름많음상주11.4℃
  • 흐림세종12.7℃
  • 맑음김해시19.0℃
  • 흐림청주13.2℃
  • 맑음정선군9.9℃
  • 구름많음합천14.1℃
  • 맑음영월10.1℃
  • 구름많음충주12.1℃
  • 흐림홍성12.0℃
  • 흐림장수11.1℃
  • 구름많음동해16.9℃
  • 맑음인천17.5℃
  • 구름많음봉화11.4℃
  • 구름많음전주15.3℃
  • 구름많음광주18.4℃
  • 구름많음성산23.1℃
  • 구름많음의성12.3℃
  • 맑음고산20.8℃
  • 흐림서산14.8℃
  • 구름많음청송군11.3℃
  • 흐림금산9.3℃
  • 맑음북부산20.0℃
  • 맑음진도군19.9℃
  • 구름많음영광군15.4℃
  • 구름많음파주10.8℃
  • 맑음제천11.9℃
  • 흐림철원9.6℃
  • 구름많음의령군15.3℃
  • 맑음보성군18.3℃
  • 구름많음서귀포22.4℃
  • 맑음이천12.2℃
  • 맑음여수18.3℃
  • 구름많음문경12.5℃
  • 구름많음안동12.8℃
  • 구름많음홍천10.1℃
  • 흐림순창군12.7℃
  • 구름많음춘천11.2℃
  • 구름많음포항18.1℃
  • 흐림구미12.9℃
  • 구름많음제주23.6℃
  • 맑음남해17.5℃
  • 맑음백령도18.1℃
  • 구름많음속초19.0℃
  • 구름많음보은10.1℃
  • 맑음장흥17.7℃
  • 맑음해남19.8℃
  • 구름많음서울15.8℃
  • 흐림남원13.5℃
  • 맑음순천16.0℃
  • 맑음완도20.9℃
  • 맑음창원17.8℃
  • 흐림천안11.9℃
  • 구름많음울진17.5℃
  • 구름많음서청주11.5℃
  • 맑음강릉17.0℃
  • 흐림보령15.4℃

삼성전자 노사, 임금 잠정합의…최종 합의까지는 진통 예고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1-15 14:36:10
10개월 협상 끝에 임협 잠정합의안 도출
노조 내부 반발 여전, 단체협의는 미완
'노조 존중' 성과 자축 vs '아무런 소득 없어'
21일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로 최종 결정

삼성전자 노사가 2023·2024년 임금 협약에 잠정합의했다. 하지만 최종 합의까지는 진통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노조 내부의 반발을 수습해야 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포함한 단체 협의도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 삼성전자 노사의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 안내 공지 [전삼노 홈페이지]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전날 양측 대표간의 합의를 거쳐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월 16일 첫 교섭을 시작한 후 약 10개월만이다.


잠정합의안은 △ 임금인상 5.1%(기본 3.0%, 성과 2.1%) △조합 총회(교육) 참여 시간 유급 보장 △전 직원에 패밀리넷 포인트(삼성 제품 구매 가능) 200만 지급 △연차휴가 의무 사용일수 축소 등 장기근속휴가 개선 △창립기념 20만 패밀리넷 포인트 지급 등의 내용이다.

임금인상률은 회사측 안을 유지했지만 연차 의무 사용일수 축소와 조합활동 시간 유급 보장, 패밀리넷 포인트 지급액은 노조측 의견을 반영했다.

'노조 존중' 성과 자축 vs '아무런 소득 없이 합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임금 협의도 중요하지만 회사와의 협약 주도권을 가져왔다는 점에 더 큰 무게를 둔다. 임금 협상 및 발표 창구를 과거 노사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수정, 앞으로는 보다 강력하고 실질적인 교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노조 존중'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전삼노는 지난 총파업 때부터 '회사가 노조를 정식 협상 창구로 인정해야 한다'고 지속 주장해 왔다.

잠정합의안에는 '경쟁력 제고 및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사간 상호 존중과 노력'을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전삼노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조합의 파업이라는 희생과 3만6500명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자축했다.

그러나 자축의 기분도 잠시, 전삼노 홈페이지에는 조합원들의 반발이 표출되며 또 다른 진통을 예고했다. 잠정합의에 반대한다는 입장 표명과 '사측 제시안을 왜 수용했냐'는 내용의 반대글이 다수 게시됐다.


노조 집행부에 대한 불신을 토로하며 '노조 탈퇴'를 언급하는 조합원들까지 나왔다.

일부 조합원들은 노조 집행부가 '아무런 소득 없이' 5.1%안을 수용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 성급하게 임금협상에 동의, 투명한 성과급(PS) 개선을 보장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1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단체협약 지속


전삼노는 14일부터 21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합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단체협약은 신중한 논의를 통해 회사와의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회사를 둘러싼 위기가 심각하고 협상 장기화로 노사 모두 상흔이 적지 않아 잠정합의안을 지지하는 조합원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잠정합의를 거부하면 내년에 3년치 임금협상을 한꺼번에 진행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오히려 안 좋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삼노는 "단체교섭과 2025년 임금교섭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며 '과반수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삼노 조합원 수는 3만6572명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윤경
김윤경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