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교육청, 어린이집·유치원 유보통합 추진에 5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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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어린이집·유치원 유보통합 추진에 50억 투입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6-03-23 14:28:25
'유보통합 추진계획' 발표…시범사업·거점형 돌봄기관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정부의 책임형 유보통합 정책에 발맞춰 영·유아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한다. 유보통합 시범사업과 거점형 돌봄기관 운영 등을 통해 교육·보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 부산교육청 청사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유보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부산시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보육행정 및 재정 구조 분석을 통해 부산형 보육업무 이관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아 교육·보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유보통합 시범기관 운영 토요형 돌봄 거점기관 운영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 연수 어린이집 교원 역량 강화 지원 등이다.


2024년 6월 보건복지부가 담당하던 영·유아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되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관리체계가 일원화됐다. 지방에서는 아직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이원화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이원화 체계 속에서도 부산시교육청은 어린이집 대상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산시와 협력해 합동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월 19만 원)와 어린이집 보육료 추가 지원(월 6만 원)을 시행하고, 저녁·토요 돌봄 등 돌봄서비스도 병행해 양육·돌봄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에게 보다 공정하고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방 맞춤형 실행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유보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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