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전·충남 주민 10명 중 6명 광역통합 공감...경제적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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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주민 10명 중 6명 광역통합 공감...경제적 효과 기대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7-17 14:23:07
응답자 60.7%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통합 절차 완료돼야"

대전시와 충남도의 광역통합 추진과 관련해 대전·충남 주민 10명 중 6명은 통합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문화일보 여론조사.[대전시 제공]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충남 거주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5%가 대전·충남 통합 추진에 '공감한다'고 답했으며, 이 중 16.9%는 '매우 공감', 48.1%는 '다소 공감'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5%였다.


지역별로는 충남 서북권(77.3%)과 동남권(71.1%)의 공감도가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60~69세(72.9%)와 40대(69.1%)의 공감률이 비교적 높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76.3%)와 무직·은퇴자(72.9%)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행정통합의 가장 큰 기대효과로 전체 응답자의 65.3%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매우 효과 있을 것'이 12.4%, '어느 정도 효과 있을 것'이 52.9%를 차지했다. 특히 통합에 공감한 응답자 중 88.9%는 통합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60.7%가 "2026년 지방선거 이전에 통합 절차가 완료돼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통합에 공감하는 응답자 중에서는 무려 81.5%가 조속한 추진에 동의했다. 이는 특별법 제정과 제도 정비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행정통합은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행정체계 개편이며, 현 정부도 주민 의사를 반영한 지역 주도 통합과 특례 등 인센티브 제공을 공약으로 약속한 바 있다"며 "주민에게 이로운 정책은 정치적 유불리가 아니라 국리민복에 부합하면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관협의체는 지난 14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최종안을 양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에게 전달했다.


양 시도는 오는 8월 국회 발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 행정안전부의 검토와 국회 심사를 거쳐 12월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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