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충남스포츠센터 진통...시공사 공사 포기로 업체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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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스포츠센터 진통...시공사 공사 포기로 업체 다시 찾는다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3-19 14:28:58
과거 공동도급업체 분쟁 탓에 이미 공사 지연
시공사, 자금난에 포기서…道 "8월 완공 추진"

충남도가 시공사 문제로 2년간 공사가 지연되는 등 진통을 겪은 충남스포츠센터 공사 마무리를 위해 신규 업체를 선정해 올 8월에 준공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충남스포츠센터 현장.[충남도 제공]

 

도는 최근 충남스포츠센터 시공자가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공사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잔여 공사 업체 선정 등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4㎡의 부지에 551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으로, 현재 98%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6월 첫 삽을 뜬 충남스포츠센터는 당초 2023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잡았으나 철근·콘크리트 공사 추진 과정에서 공동도급 3개 기업 간 분쟁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며 개관이 1년 이상 늦춰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 단독 시공자인 A사가 자금난에 봉착하며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이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던 A사는 지난달 돌연 공사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을 연이어 전달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건설경기 침체와 도내 공사 계약 해지로 인한 선금 반환 등으로 자금난이 심각해졌다며 급기야 공사포기서까지 제출했다. A사를 통한 충남스포츠센터 공사 진행이 더 이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도는 남은 공사 내역을 확인(타절 물량 정산)한 뒤, 신규 사업자 선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 같은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여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전체 공정 중) 2% 남은 공사를 어떻게든 진행하려 했으나, 시공사가 공사 포기를 선언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수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됐다"며 "모든 절차를 최대한 당겨 올해 8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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