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최원용 평택시장 "일하는 도시 넘어 살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평택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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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용 평택시장 "일하는 도시 넘어 살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평택 만들겠다"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7-01 16:07:55
민선 9기 취임식...현장행정 강조, 교육·경제·문화·균형발전 중심 비전 제시
첫 일정은 환경미화 현장 방문…1호 결재는 '평택 30분 생활권 TF' 구성

민선9기 경기 평택시장에 취임한 최원용 시장은 "'일하는 도시'를 넘어 '살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평택'을 만들겠다"며 민생 현장 행정을 강조했다. 

 

▲ 최원용 평택시장이 1일 취임식에서 민생 현장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최원용 평택시장은 1일 비전동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평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동적인 성장도시이자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기지와 평택항을 품은 국제도시"라며 "이제는 성장의 속도만을 자랑하는 도시가 아니라 성장의 결과가 시민의 삶으로 돌아오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가 있는 도시를 넘어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는 도시, 가족이 머물고 싶은 도시,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가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평택을 '일하는 도시'를 넘어 '살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교육 때문에 평택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권역별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진로·진학 지원과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우수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아이들이 평택에서 배우고 성장해 다시 평택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면서도 바이오와 방위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해 산업 기반을 다변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평택항을 국제 물류와 무역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산업단지와 항만, 철도와 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물류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에서 창출된 소득이 다시 지역에서 소비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를 통해 산업 성장의 성과가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 최원용 평택시장이 1일 취임식 후 집무실에서 첫 결재를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문화·환경 분야에서는 평택호와 평택항, 진위천, 황구지천 등 지역의 자연자원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는 문화·생태도시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공원과 도서관,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시 전역의 균형발전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남부와 북부, 서부가 함께 성장하고 신도심과 구도심,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농촌 생활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망 개선 등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줄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의 답은 책상 위가 아니라 시민의 불편과 현장에 있다"고 강조한 최 시장은, "말보다 실천으로, 구호보다 성과로 시민께 답하겠다"며 "시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삶의 현장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평택, 더 행복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에 앞서 최 시장은 '현장 중심 행정' 철학대로 민선9기 첫 공식 일정으로 비전동과 포승읍에 위치한 환경업체를 방문해 환경미화 직원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취임 직후 '1호 결재'를 통해서도 민생 중심 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재 1호 문서는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 TF 구성 및 운영계획'으로, 권역별 도심 단절과 장거리 이동 등 구조적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팀 구성이 핵심 내용이다.

 

KPI뉴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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