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한상의 "올해 물류 최대 관심사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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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올해 물류 최대 관심사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1-01 14:47:58
전쟁리스크·공급망 재편으로 관심 집중
디지털 전환·ESG 확대·운영비 상승도 주요 이슈
"물류는 내년에도 불확실성 클 듯"

올해 물류업계 최대 관심사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인 것으로 조사됐다.

‘물류 디지털 전환’과 ‘ESG 확대’, ‘물류운영비 상승’, ‘온라인쇼핑 확대’ 등도 물류업계의 주요 이슈로 꼽혔다.
 

▲ 항구에 콘테이너들이 적재를 기다리는 모습. [픽사베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일 물류의 날을 맞아 상의회관에서 ‘2024 물류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올해 물류 시장을 평가하는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2023년 물류업계 10대 이슈’는 대한상의가 물류학계‧업계 전문가 54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물류업계 최대 관심사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 지속’을 선정했다. 응답자의 72.2%가 공급망 불안에 주목했다.

대한상의는 “뉴욕연방은행 공급망압력지수(GSCPI)가 2021년 12월 정점(4.32)에 도달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간 글로벌 공급망은 90년대 후반 이후 가장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지수가 지난 9월 –0.69까지 내려왔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등 전쟁리스크가 여전하고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으로 운송수단, 운송거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글로벌 공급망’이 관심 키워드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온라인쇼핑 물동량 증가와 스마트 물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물류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64.8%)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물류를 수반하는 실물 상품거래규모는 2022년 154.6조원 규모로 2020년 대비 23% 성장했다. 택배 물동량도 팬데믹 직전인 2019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외에 ‘ESG 확대(64.8%)’와 ‘유가, 인건비 등 물류운영비용 상승(61.1%)’도 주요 이슈로 꼽았다.

▲ 2023년 물류업계 10대 이슈 [대한상의]

 

이날 발표자로 나선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은 “내년 우리경제는 대내외 복합불황의 지속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중국의 경기침체 가능성 등으로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물류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봤다.

최병석 삼성 SDS그룹장은 “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각종 규제가 시행되며 내년은 불확실성이 큰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공급망 불안정세에서는 물류대응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가는 국제물류망의 대체노선과 운송수단을 발굴하고 새로운 항공 및 항구 운송 거점을 확보해 물류공급망을 다변화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업은 물류효율을 높이고 공급망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물류업무를 스마트화‧디지털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조‧유통 화주기업과 물류업계 종사자 4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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