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차·기아, 연세대 등 7개 대학과 전동화 핵심기술 확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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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연세대 등 7개 대학과 전동화 핵심기술 확보 박차

정현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5-21 14:47:25

현대자동차·기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영구 자석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대학교에 '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 현판 전달식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에너지소재연구실 손현수 실장, 연세대학교 이우영 공동연구실 책임교수.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공동연구실은 전동화 시대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 소재를 대체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동화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EV 모터의 핵심 부품에 사용되는 네오디뮴 영구 자석과 같은 희토류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희토류 수출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기존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성 소재 기술, 사용한 부품을 회수 및 재활용할 수 있는 재순환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자원 수급 리스크에 대응하고 전기차 소재 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부산대 △부경대 △충남대 △충북대 등 7개의 대학 및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총 3년간 공동연구실을 운영하며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공동연구실은 △희토류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비희토류 자성소재 연구 △모터 단위에서 희토류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희토류 리사이클 연구 △소재의 자성 측정을 고도화할 수 있는 자기특성평가 연구 등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현대차·기아 기초소재 연구센터 연구원이 각 과제에 참여해 공동연구를 가속화하고 융복합 기술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영 공동연구실 연세대학교 책임교수는 "미래 모빌리티는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며 "공동연구실은 국내 기술이 모빌리티의 핵심인 모터 자성재료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수 현대차·기아 에너지소재연구실 실장은 "현대차·기아가 설립한 공동연구실 가운데 자성재료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공동연구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동화 핵심 부품인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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