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기존의 관 주도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정책을 이끄는 '시민주권정부'를 구현하겠다며 시민사회와 첫 소통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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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7일 무안청사 서재필실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회단체연합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민관협치 기반의 시민사회 활성화 및 시정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민 시장은 27일 무안청사에서 32개 단체 대표로 구성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회단체연합회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시민주권정부 실현과 지역 화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회단체연합회 회원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통합특별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통합 초기 지역사회 안정과 협력 방안, 사회공헌 활동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32개 단체가 참여하는 사회단체연합회는 기존 전남권 중심의 연대 활동을 광주까지 확대해 320만 특별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는 시민사회 협력기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성진 연합회장은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화합을 위해 연합회가 앞장서 시정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시장은 "시민사회가 방향을 정하고 이끌면, 시는 전폭적으로 뒷받침하는 '시민주권 정부'를 만들겠다"며 "그동안 관이 앞장서고 지역사회는 따라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시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반도체 팹이 들어서는 것과 같은 엄청난 대변혁 앞에서도 지역사회가 조용한 것은 오랫동안 관 중심 행정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민원 제기를 넘어 시민사회가 자발성과 주도성을 되찾고 거대한 변화의 진짜 주역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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