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SK케미칼, 생성형 AI 활용 국내 최초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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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생성형 AI 활용 국내 최초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정현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5-21 14:47:32

SK케미칼은 그린 소재를 생산하는 울산 공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성 안전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 SK케미칼 구성원이 현장작업전 안전보건환경 (SHE, Safety, Health & Environment) 시스템에서 인공지능이 추천해주는 위험성 평가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국내 기업이 생산 현장에서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해 SHE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하고 기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SK케미칼은 수십 년간 울산 공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안전관리 문서와 노하우, 사례 등을 데이터화했다. 이를 챗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 기술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 GPT-4가 실제 진행할 작업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 요소를 추천, 제안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SK케미칼은 새롭게 구축한 SHE 시스템을 활용해 사업장 내 작업 위험성 평가를 지원, 생산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전망이다.

 

위험성 평가는 작업 전 작업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계획을 수립해 위험도를 낮추는 일련의 과정으로 유해·위험 요인을 빠짐없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SK케미칼은 기존 위험성 평가는 과거 작성된 문서와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작성자·검토자의 역량에 따라 리스크를 감지하고 예측하는 수준의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김동률 SHE 실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도입하면 그간 경험하지 못한 요소까지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분석해 위험을 감지하기 때문에 화학 공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작업 프로세스를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은 "울산 공장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 종의 안전과 공정 관련 수치와 정보가 입력, 생산되는 곳"이라며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체계화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AI 활용도를 높여 안전 시스템뿐 아니라 생산 현장 전 영역의 업무 고도화와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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