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황매산 억새축제'가 17일 개막돼 25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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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 능선의 억새 길을 오르는 탐방객들이 휴대폰 카메라로 추억을 담고 있다. [김도형 기자] |
올해 5회째를 맞는 황매산 억새축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선보이며 가을철 나들이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 17일 오후 2시부터 잔디광장에서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행사장 곳곳에는 갖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평일에는 '황매산 인생네컷', 힐링 음악감상 '10초를 잡아라', 주사위 게임 등이, 주말에는 여러 문화예술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친환경·맞춤형 투어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는 황매산 축제의 특징이다. 교통 약자를 위한 '나눔카트 투어'와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가 준비돼 탐방객들이 황매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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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호가 보이는 대병면 회양관광단지 '합천호 별꽃 야시장' 전경. [합천군 제공] |
축제의 열기는 산 아래로도 이어진다. 황매산 자락 아래 합천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병면 회양관광단지에서는 16, 17일 이틀간 '합천호 별꽃 야시장'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야시장 첫날은 부스 운영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저녁 6시부터 마술쇼와 버스킹 공연, DJ 조이의 DJ 공연이 밤 늦게까지 계속된다.
마지막 날(17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수려한합천영화제(16~18일)와 합천호를 잇는 특별한 영화와의 만남 행사로 꾸며지는 '합천호 별꽃 야외영화 상영장'에서 최근 개봉작 '가족여행'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주연 배우 이휘향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팬 미팅이 예정돼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호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배우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영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합천만의 특별한 가을을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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