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화성 기아 목적기반차량 전용공장 가동…김동연 "100조 투자유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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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기아 목적기반차량 전용공장 가동…김동연 "100조 투자유치 결실"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11-14 14:47:32
"3월 기아와 2조2000억 투자협약 8개월 만 결실…미래차 선도 뜻 깊어"
"50MW 규모 태양광 사업 계획 적극 환영…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열어갈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100조 투자유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현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14일 기아 화성 EVO PLANT EAST 준공·WEST 기공 기념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4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첨단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 화성에 국내 최대 PBV 전기차 전용공장이 만들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기아와 2조2000억 원 투자협약을 맺은 지 8개월 만의 결실이다.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을 지향하는 PBV 전용공장은 환경과 교통약자까지 생각하는 미래차 산업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아의 5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계획도 적극 환영한다. RE100 실천의 중심 경기도가 기아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오토랜드 화성에서 중형 모델 PV5를 생산할 EVO 이스트(East) 공장 준공식과 대형 모델 PV7·PV9 생산을 위한 EVO 웨스트(West)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명근 화성시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번 전용 공장 준공에 대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지 불과 8개월 만의 결실이어서 더 기쁘다"라며 "미래형 맞춤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차 산업의 혁신 랜드마크가 탄생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신설, K-미래차 밸리 조성 등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경기도-기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소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화성이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PBV는 물류배송, 승객운송, 레저 등 특정 목적이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제작한 차량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 기아, 화성시와 함께 PBV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이번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도는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불과 8개월 만에 준공과 기공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기아의 대규모 투자로 경기도가 가진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라는 입지가 더욱 확고해졌다.

 

기아는 화성 오토랜드 내 두 개의 PBV 전용 공장을 통해 연간 총 2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VO East 공장은 지난 8월부터 연간 10만 대 규모의 PV5 모델을 양산하고 있으며, EVO West 공장은 2027년 6월 완공 후 연간 10만 대 규모의 PV7·PV9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PBV 전용 생산단지로, 경기도는 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유지를 활용한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 계획이 함께 발표됐다.

 

총 32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아의 RE100(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한 대표적 사례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친환경·탄소중립 산업정책과 방향을 같이한다.

 

경기도는 기아의 RE100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7월 기아와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 PBV 실증사업, 교통약자 이동지원,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 준공·기공식을 계기로 친환경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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