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서울시, 전두환 자택 수색…그림 등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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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두환 자택 수색…그림 등 압류

황정원
기사승인 : 2018-12-20 14:36:42
지방세 체납 관련 가전·가구류 등에 압류딱지

서울시가 지방세 9억8천여만원을 체납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수색해 일부 재산을 압류했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기동팀은 20일 오전 8시30분께부터 14명을 투입해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약 3시간에 걸친 가택수색을 통해 서울시는 TV, 냉장고, 병풍 등 가전·가구류와 그림 2점 등 총 9점을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두환 전 대통령 연희동 자택 모습 [뉴시스]

 

가전, 가구에 '압류딱지'를 붙인 서울시는 압수한 그림 2점에 대해선 감정에 부친 뒤 경매 등을 통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2014년 아들 재국·재만 씨 소유 재산 공매 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소득세를 체납해 올해까지 3년 연속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기동팀은 지난달 26일 전 전 대통령 가택수색을 시도했다가 '알츠하이머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비서관의 말을 듣고 물러났으나 이날은 강제조치를 취했다.

 

서울시는 앞서 2017년 8월 전 전 대통령 회고록 저작권 사용료도 압류한 바 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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