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대만 드라마에 다시 한번 도전하며 현지 장기 체류를 예고했다.
10일 대만 언론매체 쯔여우스바오(自由時報) 보도에 따르면 최시원은 대만의 대형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만약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要是未曾相遇就好了)의 남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011년 대만 드라마 '화려한 도전' 이후 15년 만의 대만 안방극장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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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시원(왼쪽)과 레지나 레이 [인스타그램 캡처] |
인기 웹툰 원작…시공간과 도덕을 넘나드는 '미스터리 로맨스릴러'
드라마의 원작은 라인웹툰에서 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하고, 한국 네이버 웹툰에서도 평점 9.6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동명의 작품이다. 프랑스 앙굴레 국제만화축제 추천작으로도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 영상화는 완인국제영시(網銀國際影視)와 홍산오락(紅杉娛樂)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극중 최시원은 대만에서 천재 피아노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한국의 촉망받는 뮤지컬 감독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로맨스 뒤에 숨겨진 악몽과 기이한 사건, 그리고 의문의 살인 사건이 얽히며 강렬한 서스펜스와 미스터리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7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대만 유경험자' 최시원 X '한국 진출' 레지나 레이의 역대급 만남
최시원은 2011년 '화려한 도전' 촬영 당시 대만에서 두 달 넘게 머물며 뛰어난 중국어 실력과 현지 적응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는 다시 한번 대만에 장기 체류하며 촬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주인공으로는 대만의 떠오르는 신예 레지나 레이(雷嘉汭·Regina Lei)가 낙점됐다. 레지나 레이는 대만 드라마 '팔척문의 변호인(八尺門的辯護人)'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최근 한국의 글로벌 OTT 시리즈 '트웰브'에 캐스팅되어 한국 연예계 및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다.
공동 연출을 맡은 라이위퉁(賴宇同), 쉬제팅(許介亭) 감독은 "원작의 감정선에 미스터리 로맨스의 세계관을 더해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정민화 기자 mhw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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