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의 실차 전자파 시험기관 승인을 받으며 미래차 시험·인증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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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TCK 한자연 전파적합성연구센터 인프라 [영광군 제공] |
영광군은 한국자동차연구원 전파적합성연구센터(영광)가 GM으로부터 실차 전자파적합성(Vehicle EMC) 지정시험소 승인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GM 기술진이 실시한 문서심사와 시험데이터 검증, 현장평가 등 국제 기준의 인증 절차를 모두 통과한 결과로, 영광 시험센터의 기술력과 시험 인프라가 세계적 수준임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전파적합성연구센터는 대마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 위치해 국내 최대 규모의 10m법 실차 전자파 챔버를 갖추고 있다.
전기버스와 수소트럭은 물론 최대 50톤 규모의 군수·산업용 중장비까지 실제 운행 환경에서 전자파 시험이 가능한 국내 대표 미래차 시험·인증 시설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확산으로 차량용 반도체와 고전력 전장부품, 차량통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수준의 시험과 인증을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자동차와 부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험기관은 앞서 현대·기아와 KG모빌리티의 EMC 시험기관으로도 인정받았으며, 이번 GM 승인으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부품기업의 시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영광군은 "시험기관과 기업 방문 증가에 따른 숙박·음식·교통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문인력 채용과 미래차 전장부품, 차량용 반도체, 배터리 관련 기업 투자 유치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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