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격전지로 변한 양산…文 앞세운 이재영 vs 강한 정치력 내건 윤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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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로 변한 양산…文 앞세운 이재영 vs 강한 정치력 내건 윤영석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4-03-29 15:25:45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의 경남 양산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원 행보가 잦아지고 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27일 양산갑의 이재영 후보와 회동한 데 이어 28일에는 김정숙 여사가 이 후보의 배우자 기모란 교수와 함께 양산 호계동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지난 24일에는 이재영 후보 내외와 함께 양산지역 성당 미사에 참석한 뒤 후보 선거사무소를 들러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 김정숙 여사가 이재영 후보의 배우자 기모란 교수와 함께 양산 호계동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할머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영 선거대책본부 제공]

 

이날 김 여사와 이 후보의 배우자가 방문한 요양시설은 무연고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노인들을 돌보는 한국순교복자 소속 '무아의 집'이다. 


이번 방문은 한국순교복자 빨마수녀회 원장 정춘자 수녀의 특별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신재향 양산시의원의 주선으로 무아의 집과 경남공동창작소의 예술 활동 및 교류 협약도 체결됐다. 두 기관은 4~5월께 시설 앞마당에서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회를 여는 등 노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김정숙 여사는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비해 요양환경이 열악하고 봉사자도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방문이 더 나은 노인복지 서비스와 예술 활동이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영석 후보가 배우자와 함께 28일 빗속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윤영석 페이스북 캡처]

 

한편 이재영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는 28일 공식 선거운동을 첫날을 맞아 '양산경제 살릴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그린벨트·절대농지 등 토지 규제와 용적률·용도지구 건축규제 전면 검토 △고부가 청년농민 양성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유휴터에 메디허브시티 건설 △양산부산대병원 연계한 의료클러스터 조성 △물금-원동관광특구 건설 △남부·북부시장 현대화·관광시장화, 증산·백호 등 기존 상권 부흥 △소상공인 점포 사용액 소득공제 △투자·기업유치 활성화 세제 혜택 △국책 연구기관 유치 △전국 최고 수준 교육·문화·생활체육기반 조성 등이다. 

윤영석 후보는 "부산대 유휴부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2차 공공기관을 유치하려면, 정부 행정력을 양산 발전에 온전히 투입할 수 있는 강력한 정치력이 핵심"이라며 "중앙예산을 양산에 끌어올 수 있는 능력과 인맥이 절실하다"고 4선 도전에 나서는 자신의 정치력을 부각시켰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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