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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세계문화유산축전 개막 2주 앞두고 기대감 고조

장영태 기자
기사승인 : 2025-08-27 14:52:11
단독 개최는 최초…경주 시내 교통 거점 활용 다각적 홍보 활동
MZ세대·외국인 관광객 대상 SNS 콘텐츠 강화…축전 열기 확산

경북 경주시가 다음 달 12일 열리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개막을 앞두고 경주 단독으로 열리는 첫 축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2025 세계문화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홍보 영상이 KTX 경주역사에서 송출되는 모습. [경주시 제공]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축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 거점과 생활권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KTX 경주역과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및 시내 주요 거점을 오가는 버스에는 세계유산축전 광고가 부착돼 이동 중인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막 소식을 전한다.

 

또 경주역사 내 대형 스크린에서는 축전 홍보 영상이 송출돼 관광객들이 경주 도착과 동시에 축전 분위기를 한발 앞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세계유산과 오늘의 일상을 교차시켜 보여주며 축전 주제인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온라인에서는 축전 소식을 신속히 확산하며 더 넓은 관람객층을 대상으로 접점을 넓히는 중이다.

 

경주 세계유산축전 공식 SNS에서 각 유적지와 현장에서 진행될 프로그램 소개, 숏폼 영상, 팔로워 참여형 이벤트 등이 활발히 게시되며 젊은 세대와 해외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 축전 전반과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정보 채널로 운영 중이며, 27일부터 축전 프로그램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 2025 세계문화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홍보 영상 화면. [경주시 제공]

 

개막식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12일 대릉원 동편 쪽샘지구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시민참여 퍼레이드로 시작해 '황룡, 다시 날다'를 주제로 한 개막공연과 드론 라이트쇼가 이어지며 성대한 서막을 연다.

 

이어 13일과 14일에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기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라팔관회'가 무대에 오른다.

 

팔관회의 백미인 '가무백희'는 곡예, 풍자극, 가면무 등 전국 명인들이 함께 꾸미는 대규모 종합예술공연으로, 신라 시대의 화려한 연희를 재현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축전은 경주의 찬란한 유산을 오늘의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유산과 현재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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