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확한 나주배가 미국 시장에 향한 첫 항해에 올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나주배원예농협에서 '2026년산 나주배 대미 수출 첫 선적 기념행사'를 열고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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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지난 19일 나주배원예농협 부덕유통센터에서 열린 '2026년산 나주배 대미 수출 첫 선적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
첫 선적에는 조생종 원황배 150톤이 실렸다.
이날 행사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농협, 수출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출 확대를 기원했다.
나주배는 전국 최대 생산 기반과 오랜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배 수출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나주시 배 수출량은 4404톤, 수출액은 1439만 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국으로 수출된 물량만 2858톤으로 전체 65%에 달했다.
나주시는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하면서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어진 수출 현안 간담회에서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해상운임 상승, 중국산 배 수입 확대 등 해외시장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국 등 기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유럽과 중동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주배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 ▲ 윤병태 나주시장이 '수출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
| ▲ 미국으로 수출되는 2026년산 나주배. [나주시 제공] |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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