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신보, '중동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및 보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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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중동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및 보증' 시행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26 14:57:23
경기도와 '경기도 중동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600억 원 규모 추진
중동위기 피해기업에 최대 5억 저금리 융자 지원 기업 위기 극복 도모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입 차질과 유가 상승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600억 원 규모의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및 보증 지원 홍보물. [경기신보 제공]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지난 9일 열린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중동 정세 악화로 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기업의 자금 애로를 완화하고,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중동 정세 영향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지법인(지점) 또는 공장 설립 등 중동 지역에 진출한 기업 △2025년 이후 중동 지역으로 수출·납품한 실적이 있거나 예정된 기업 △2025년 이후 중동 지역에서 원자재 등을 수입·구매한 실적이 있거나 예정된 기업 등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중동 지역 국가는 총 14개국으로, 호르무즈 해협 인접 8개국과 기타 중동 지역 6개국으로 구분된다.

 

세부 대상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 바레인, 오만,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예멘이며 향후 정세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 원이며, 융자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균등분할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또 경기도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대출 금리 대비 2.0%p의 금리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도 이번 특별경영자금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보증 지원도 병행한다.

 

기업에 대한 보증심사를 바탕으로 보증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금융기관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보증비율 95%와 고정 보증료율 연 0.8%의 우대조건을 적용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경기신보는 이번 특별경영자금이 중동 위기 장기화에 따른 피해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부 변수에 취약한 도내 기업의 자금 경색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정책자금과 보증 지원을 연계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지난 9일 경기도 긴급대책회의 이후 신속하게 마련된 후속 지원책으로, 중동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자금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위기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중동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또는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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