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체 이혼 줄었지만 '황혼이혼'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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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혼 줄었지만 '황혼이혼'은 급증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9-27 14:57:45
통계청 '2018 고령자통계' 발표
지난해 이혼자 중 황혼이혼 비율 31.2% 역대 최고

전체 이혼 건수는 점차 줄고 있지만 이른바 '황혼 이혼'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구동태통계연보 [통계청 제공]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남성의 이혼 건수는 6883건, 여성은 3427건으로 조사됐다. 전체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1.2% 감소했지만 65세 이상 남녀의 이혼 건수는 오히려 12.8%, 17.8% 각각 급증했다.

또 전체 재혼 건수는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재혼 건수도 남녀 각각 2684건, 1202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4.5%, 8.4% 증가했다. 65세 이상 재혼 건수는 남녀 모두 이혼 후 재혼이 사별 후 재혼보다 많았다.

'2018년 사법연감'을 보더라도,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이혼소송 사건은 3만5000여건으로 2016년에 비해서 1700여건이 줄었다. 하지만 그해 이혼한 부부 10만6000쌍 가운데 '황혼 이혼'이 31.2%로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중 72.4%는 자녀와 따로 살고 있으며, 비동거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와 따로 사는 고령자들은 '따로 사는 것이 편하다(30.8%)'는 게 가장 큰 이유였고, 이어 '독립생활이 가능하다'(28.2%) 순이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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