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설 전까지 대설피해 농가 복구비 175억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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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전까지 대설피해 농가 복구비 175억 추가 지원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1-09 15:24:30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 등 민생경제 정책 추진
농·축산 분야 현장 간담회 열어 도 지원 계획 설명

경기도가 설 전까지 대설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예비비 175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축산 분야 지원에 나선다.

 

▲ 9일 열린 경기도 주최 비상민생경제회의 후속 '농·축산 분야 현장 간담회'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9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 주재로 '농·축산 분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11월 26~28일 대설 피해로 인한 농·축산 분야의 고충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2일 열린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도내 12개 농·축산 농가와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농협,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성시 화훼연구회, 평택시 화훼연구회, 낙농육우협회 경기지회,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등 주요 참석자들은 시설 피해 복구, 철거비 가산비율 확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확대 등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재난지원금 현실화, 추가 지원 계획, 농업분야 지원단가 상향 등을 요청했다.

 

평택시 화훼연구회는 "물가상승을 반영해 재난지원금을 현실화하고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철거지원 가산비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낙농육우협회 경기지회는 "대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은데,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확대해 축사를 재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피해복구 지원과 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도는 대설피해 긴급복구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대설 피해 이후 붕괴축사 철거와 폐사축 처리를 위한 예비비 50억 원을 지난달 신속하게 지원한 데 이어 설 전까지 농업시설 철거 등 응급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175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 경영을 안정시키고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도 확대한다.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 1월 조기 추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금 이자 감면 및 2025년 신규 융자 추진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 등을 통해 도내 농가가 경제적 난관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현장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원칙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대설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철거, 설치, 입식, 판매 지원까지 촘촘히 지원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추가 지원 방안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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