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흥군은 전남광주 통합이 중남권의 새로운 성장축을 형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고 10일 밝혔다.
| ▲ 장흥군 청사 [장흥군 제공] |
공공기관과 주요 행정기능이 특정 권역에 편중될 경우 중남권의 행정·공공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남권 공공기관 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장흥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농업 기반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비롯해 천연물·한방 등 바이오산업 기반, 생태·문화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양·농생명 △에너지·환경 △문화·예술 △사회서비스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 가능한 11개 기관을 핵심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유휴부지와 기관별 입지 여건을 사전 검토하고, 정주 지원과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등 공공기관과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통합특별시·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요 공공시설 재배치 과정에서 중남권 균형배치 원칙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중남권에 공공기관과 관련 산업이 집적되면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장흥의 해양·농생명·바이오 등 특화자원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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