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부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15일 현안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전재수 시장의 취임을 앞두고 민선 9기 핵심과제 발굴에 본격 나선다.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지난 10일 발족된 인수위는 오는 29일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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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9기 부산시정의 첫 단추를 채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인수위원들이 전재수 당선인과 함께 10일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재수 페이스북 캡처] |
부산상수도사업본부에 마련된 위원회 회의실에서 17일까지 열리는 업무보고회에는 인수위원과 부산시 본청 실·국·본부장, 사업소장, 소속 기관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단순한 현황 파악에 그치지 않고, 주요 공약과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부산시와 위원회가 함께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합동 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인수위는 강조했다. 분과별 업무보고에는 관련 부산시 부서들이 함께 참여해 과제별 우선순위, 협업 사항 등을 종합 검토한다.
차재권 인수위원장은 "부산시 공직자들이 축적해 온 행정 경험과 인수위원들의 전문성이 잘 결합될 때 민선 9기 시정의 출발이 안정될 수 있다. 충분히 듣고, 치열하게 검토하되, 현장의 혼란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업무보고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재수 당선인은 "이번 업무보고는 각 부서의 사업을 확인하는 절차를 넘어, 시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과제를 가려내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각 분과와 특위가 현장의 목소리와 실무적 검토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과제를 정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재수 시장 당선인은 지난 9일 교수·현장 전문가·노동계 인사·행정 경험자·청년 등 20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인수위원장에는 전 당선인 선거캠프이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부위원장은 신영란 한국해양대 교수다.
인수위는 해양수도·일자리경제·균형발전·건강·재정·기획 등 6개 분과, 청년·민생·북극항로·에이아이·시민소통 등 5개 특별위원회로 짜여졌다. 당선인 특보는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당선인 대변인은 반선호 시의원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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