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과천시, 주민 숙원 '과천교육 불균형 문제 해결'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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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주민 숙원 '과천교육 불균형 문제 해결' 전기 마련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5-12-05 15:44:54
신계용 시장 "중학교 과밀과 고등학교 정상화 방안 조속히 결단해 달라"
임 교육감 "빠른 시일 내 내부 검토 마치고 과천시와 협의하겠다"

경기 과천시 주민 숙원사업인 '과천 교육구조 개편'이 해결의 전기를 맞았다.

 

▲ 지난 4일 신계용(오른쪽) 과천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과천시 교육구조개편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5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임태희 교육감이 만나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결과를 논의했다.

 

앞서 시는 현재 관내 중학교의 과대·과밀 문제와 고등학생 수 감소로 인한 내신 불이익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 교육격차가 심화되는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연구용역에 착수, △일반고 1개교의 남녀공학 중학교 전환 △나머지 2개교의 1개교-2캠퍼스 통합 운영이라는 최종 대안을 도출했다.

 

이번 면담은 해당 대안의 실행 가능성을 교육청과 직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서 신계용 시장은 "현재 교육 문제는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중학교 과밀 해소와 고등학교 정상화 방안에 대해 교육청이 조속히 결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과천시 교육구조개선협의체 이상호 위원장과 연구용역 책임연구원 박대권 교수, 황선희 과천시의회 부의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과천의 교육문제 심각성에 깊이 공감한다. 고등학교 2개교를 통합해 1개교 2캠퍼스로 운영하는 방안은 과천의 지역 실정에 매우 특화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교육행정의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 행정은 학생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며, 학교 중심의 행정은 교육청의 철학과도 맞지 않는다"며 "빠른 시일 내 내부 검토를 마치고 과천시와 협의해 주민소통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연구용역 결과와 이번 교육감 면담 내용을 토대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실행 가능한 교육구조 개선 방안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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