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동빈 롯데 회장, "기존의 틀 무너뜨려야"…'大象無形' 제시

  • 맑음동두천
  • 흐림고흥
  • 맑음원주
  • 흐림북창원
  • 흐림남원
  • 흐림광양시
  • 흐림통영
  • 흐림대관령
  • 구름많음태백
  • 구름많음서청주
  • 흐림창원
  • 맑음영월
  • 흐림영주
  • 구름많음장수
  • 맑음강화
  • 흐림고창
  • 흐림부산
  • 비포항
  • 흐림강진군
  • 맑음수원
  • 구름많음파주
  • 맑음북춘천
  • 흐림광주
  • 구름많음전주
  • 흐림해남
  • 흐림함양군
  • 맑음철원
  • 흐림의성
  • 흐림문경
  • 흐림제천
  • 흐림여수
  • 비제주
  • 흐림청송군
  • 안개백령도
  • 구름많음보은
  • 구름많음정선군
  • 흐림고산
  • 흐림의령군
  • 흐림순창군
  • 박무인천
  • 흐림상주
  • 흐림밀양
  • 흐림영광군
  • 구름많음임실
  • 흐림북부산
  • 구름많음부안
  • 흐림순천
  • 구름많음대구
  • 흐림영천
  • 맑음홍천
  • 맑음인제
  • 맑음서울21.3℃
  • 흐림구미
  • 비서귀포
  • 흐림진도군
  • 흐림북강릉
  • 구름많음세종
  • 구름많음거창
  • 흐림남해
  • 흐림동해
  • 흐림성산
  • 흐림양산시
  • 맑음금산
  • 흐림양평
  • 맑음청주
  • 비울산
  • 흐림장흥
  • 흐림안동
  • 흐림목포
  • 맑음부여
  • 구름많음봉화
  • 흐림고창군
  • 흐림완도
  • 흐림강릉
  • 흐림흑산도18.5℃
  • 흐림추풍령
  • 흐림산청
  • 구름많음합천
  • 맑음이천
  • 맑음대전
  • 흐림울진
  • 흐림거제
  • 맑음춘천
  • 맑음보령
  • 흐림속초
  • 구름많음군산
  • 맑음영덕
  • 구름많음정읍
  • 구름많음충주
  • 맑음홍성
  • 구름많음울릉도
  • 구름많음서산
  • 맑음천안
  • 흐림경주시
  • 흐림진주
  • 흐림김해시
  • 흐림보성군

신동빈 롯데 회장, "기존의 틀 무너뜨려야"…'大象無形' 제시

남경식
기사승인 : 2019-01-23 15:55:33
최근 그룹 투자 소극적이라며 질책
디지털 전환 촉구…"IT 투자율 더 높여야"

"롯데는 기존의 틀과 형태를 무너뜨릴 정도의 혁신을 이뤄 나가야 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23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19 상반기 LOTTE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올해 사업 전략 키워드로 '대상무형(大象無形)'을 제시했다.

 

'대상무형'은 노자 도덕경 41장에 나오는 구절로 "무한한 것은 오히려 인간의 감각으로는 인지하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신 회장은 급변하는 시대 속 그 형태와 경계를 가늠할 수 없는 미래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이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기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더 공격적인 전략으로 먼저 새로운 영역을 찾고 기존 플레이어를 제압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19 상반기 LOTTE VCM'에서 "잘하고 있는 사업도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하고, 투자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롯데 제공]

 

신 회장은 "최근 그룹 내 투자가 시기를 고민하다 타이밍을 놓치거나 일시적인 투자만 하는 등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며 "명예회장님은 매출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했다"고 질책했다.

 

이어 "잘하고 있는 사업도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하고, 투자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울러 "혁신을 계속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성장이 가능한 영역에 집중해야 하고, 사업 합리화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며 "혁신 속도, 고객 니즈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여부, 후발주자의 전략과 그 영향도를 늘 체크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디지털 전환의 실행도 촉구했다. 신 회장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하면 롯데는 IT 투자율도 더 높여야 하고 투자 분야도 한정적이다"며 "롯데만의 자산인 빅데이터와 오프라인 매장, 물류 인프라 등을 확장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 회장은 "소극적으로 현실 안주에 빠지는 순간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하고 변화하는 문화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2019 상반기 LOTTE VCM(Value Creation Meeting)'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BU 및 지주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을 포함한 경영진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2018 상반기 VCM 이후 1년 만이다. 신 회장은 2018년 하반기 VCM 당시 구속 수감으로 부재해 참석하지 못했다.

 

롯데는 상반기 VCM은 모든 계열사가 모여 그룹의 새해 목표 및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자리, 하반기 VCM은 사업군별로 모여 각사 현안 및 중기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하고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