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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백범 교육부 신임 차관은?

지원선
기사승인 : 2018-11-23 15:26:09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교과서 반대
중앙부처 1급 출신으론 드물게 고교 교장 지내
대학 교수와 고교 교장 지내 현장 경험 풍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박춘란 교육부 차관 후임에 박백범(59) 전 세종특별자치시 성남고 교장을 임명했다.

대전 출신의 박 신임 차관은 대전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교육부 대학지원실장과 기획조정실장, 서울시 부교육감 등 교육부 요직을 거친 정통 교육관료 출신이다.

 

▲ 박백범 교육부 신임 차관 [청와대 제공]

 

박 신임 차관은 2016년 서울시 부교육감을 끝으로 30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후 중앙부처 1급(고위공무원 가급) 출신으로는 드물게 고교 교장을 하다 2년 만에 친정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부교육감 3번(서울시 1회, 대전시 2회)과 충북대 교육학과 초빙교수, 성남고 교장 등을 지내 현장 경험도 풍부하다.


2002년에는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파견 업무를 한 데 이어 2011년에는 국회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내 정무적인 판단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신임 차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교육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했던 공무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기획조정실장 시절 국정화보다 검인정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반대하다 2015년 1월 서울시 부교육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에도 누리과정(만 3~5세 교육·보육과정)과 시국선언 교사 미징계 등을 두고 청와대로부터 여러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교육부 내에서는 박 차관이 대전시 부교육감 2번, 서울시 부교육감을 한 번 지내는 등 주요 요직을 거친 만큼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을 안정적으로 끌고나가기에 적격이라는 평이 나온다.


박 신임 차관은 "가장 바라는 것은 학교 현장이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교육부는)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는 조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력 △ 대전(59) △ 대전고 △ 서울대 교육학과 △ 미국 아이오와대 교육학 박사 △ 행정고시 28회 △ 대전시 부교육감 △ 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 비서실장 △ 교육과학기술부 대변인 △ 교육부 대학지원실장 △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 △ 세종특별자치시 성남고 교장  

 

KPI뉴스 / 지원선 기자 president5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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