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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OTT 촬영스튜디오 벨트 조성"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4-04-04 15:45:24
박형준 시장, '제14차 미래혁신회의' 주재
영화·영상산업 발전계획…XR·AI 과제 추진

부산시는 4일 오전 해운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4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영화·영상산업 발전계획을 밝혔다. 

 

▲ 박형준 시장이 4일 '제14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권만우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장원익 엑스온스튜디오 대표 및 김동민 나인테일드폭스스튜디오 프로듀서, 김영진 로케트필름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동현 영화진흥위원회 직무대행,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이 OTT 시리즈물 제작사와 함께 K-문화를 선도하는 영상·콘텐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은 최근 4년간 전국의 117편 촬영 문의에도 단 30편(25.6%)만 촬영이 이뤄지는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산업화에 맞는 첨단 영상 기반 시설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OTT 플랫폼 거점 부산촬영스튜디오 벨트 조성 등 '영화·영상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고도화'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시는 지역 내 'OTT 플랫폼 거점 부산촬영스튜디오'를 건립하고, 부산촬영소와 협업을 통한 국내외 작품을 공동 유치할 방침이다.

 

영화·영상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일괄(원스톱) 제작 지원 서비스 가상현실(VR) 특수촬영 로케이션 온라인 플랫폼 구축 미래형 확장현실(XR) 기술 기반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해외 판로개척 시장 활성화를 위해 1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OTT 시장 진출 위한 원격협업 제작 방안 지산학 협력 통한 시너지 도모 AI 첨단기술 활용 가상(버추얼) 배경 화면 제작 지역 영화산업 기반 펀드 조성 기반 시설 구축과 제도적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박형준 시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OTT 시장의 등장으로 K-콘텐츠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응한 부산의 영화・영상산업 고도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국제영화제·지스타 등 수도권을 능가하는 문화 콘텐츠 중심 도시로서, 지역 내 산업의 급변점(티핑 포인트)을 마련해 영화·영상산업을 제대로 키워보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편, 부산시는 시정 당면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폭넓은 논의를 통한 전략적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해 박 시장 주재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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