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 'AI 사이버 챌린지' 한·미 연합팀 참가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소연 동문, 인공지능대학원 박상돈 교수가 국제 AI(인공지능) 보안 대회 우승 상금 중 일부를 대학에 기부했다.
| ▲ 김성근 포스텍 총장(왼쪽)과 박상돈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박소연·박상돈 프론티어장학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텍 제공] |
포스텍은 지난 18일 열린 협약식에서 박 교수가 기탁한 발전기금 1억 211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박소연 동문과 박상돈 교수가 국제 대회에서 우승해 받은 상금에서 마련됐다. 두 사람은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가 주최한 'AI 사이버 챌린지'에 한·미 연합팀 '팀 애틀랜타' 일원으로 참가했다.
이 대회는 사람 개입 없이 AI가 국가 핵심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고 고치는 기술을 겨루는 무대다. 대회에 참가한 총 42개 팀 중 7개 팀이 결승에 올랐고 지난해 8월 포스텍·KAIST(한국과학기술원)·삼성전자·미국 조지아공대를 주축으로 한 '팀 애틀랜타'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400만 달러를 받았다.
기부금 가운데 1억110만 원은 '박소연·박상돈 프론티어장학기금'으로 조성되어 컴퓨터공학과 및 2027년 3월 신설 예정인 인공지능학과 학부생을 위해, 나머지 2000만 원은 인공지능대학원 인재 양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장학기금에는 박 교수와 함께 대회 우승을 이끈 박소연 동문(컴퓨터공학과 13학번)의 이름이 함께 담겼다.
박상돈 교수는 "이번 성과를 학생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근 포스텍 총장은 "자신이 이룬 성취를 후학에게 돌려준 박소연 동문 및 박상돈 교수의 뜻이 무척 귀하다"며 "이 마음이 학생들의 도전으로 이어지고 포스텍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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