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우리나라 작년 원유 수입량 10.3억 배럴…전년보다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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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작년 원유 수입량 10.3억 배럴…전년보다 2.3% 증가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6-27 15:45:52
석유공사 '페트로넷' 2024년도 석유수급 통계 공표
석유제품 국내소비 9.6억 배럴(3.5%↑, 역대 최대)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024년 국내 석유수급 통계를 확정하고, 자사 석유정보망 '페트로넷'을 통해 27일 공표했다.

 

▲ 석유공사 울산 본사 전경 [한국석유공사 제공]

 

공사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0.3억 배럴을 기록했다. 중동산 원유 비중은 71.5%로 전년(71.9%)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미주산 원유 비중은 21.6%로 전년(19.1%)보다 확대됐다.

2024년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액은 총 1131억 달러로, 국가 총수입액의 약 17.9%를 차지했다. 같은 해 수출액은 479억 달러로 국가 총수출액의 약 7.0%에 해당하며, 국내 경제 및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석유제품 수입량은 전년보다 5.8% 증가한 3.9억 배럴로, 이 중 나프타(62.7%)와 LPG(26.4%)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석유제품 수출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5.1억 배럴로, 공사가 수출입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2년 이래 역대 세 번째 규모다. 이는 국내 정유사들이 고부가가치 경질유 제품의 수출을 확대한 결과다. 수출 비중은 경유(39.8%), 휘발유(22.4%), 항공유(18.1%) 순이었다.

2024년 석유제품 생산량은 12.8억 배럴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외 수요 증가에 따라 휘발유(8.5%↑), 항공유(4.2%↑) 생산이 크게 늘었다.

국내 석유제품 소비도 전년보다 3.5% 증가한 9.6억 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석유화학 부문에서 나프타와 LPG 소비 증가로 산업 부문 전체 소비가 5.1% 늘었고, 수송 부문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수송 부문에서는 경유차 감소로 경유 소비는 2.4% 줄었으나, 항공유(13.8%↑)와 휘발유(5.2%↑) 소비는 증가했다. 특히 휘발유는 역대 가장 많은 소비량을 기록했다. 연료별 차량 등록대수(2024년 기준)는 휘발유차 1242만 대(0.9%↑), 경유차 910만 대(4.2%↓)다.

한편, 석유공사는 매월 약 2만3000곳 석유사업자로부터 자료를 수집해 정부 승인 통계인 석유수급통계를 작성·공개해 오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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