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0월 방영 드라마, 20시간 몰아찍기 여전해

  • 흐림청송군20.1℃
  • 구름많음부안23.7℃
  • 구름많음울진21.1℃
  • 구름많음보령24.3℃
  • 흐림강진군25.9℃
  • 맑음서청주20.9℃
  • 흐림남해24.7℃
  • 흐림밀양25.6℃
  • 구름많음전주24.5℃
  • 구름많음고창24.0℃
  • 맑음청주23.2℃
  • 구름많음대전23.5℃
  • 구름많음추풍령19.9℃
  • 구름많음보은21.2℃
  • 흐림여수25.3℃
  • 맑음양평20.7℃
  • 맑음수원22.7℃
  • 맑음동해20.2℃
  • 흐림고흥25.6℃
  • 구름많음임실22.6℃
  • 구름많음군산23.8℃
  • 흐림의령군23.6℃
  • 구름많음봉화19.9℃
  • 흐림부산25.6℃
  • 맑음홍천18.0℃
  • 구름많음정읍24.5℃
  • 맑음파주19.0℃
  • 맑음천안20.8℃
  • 흐림대구23.4℃
  • 흐림의성20.3℃
  • 흐림합천24.4℃
  • 맑음서울22.8℃
  • 구름많음영주17.8℃
  • 구름많음금산21.4℃
  • 구름많음양산시25.9℃
  • 흐림해남25.1℃
  • 흐림장흥25.1℃
  • 구름많음흑산도25.7℃
  • 맑음북강릉20.3℃
  • 구름많음김해시24.8℃
  • 흐림제주27.5℃
  • 맑음강릉20.3℃
  • 흐림장수20.5℃
  • 맑음홍성22.0℃
  • 구름많음문경19.2℃
  • 구름많음영덕21.6℃
  • 구름많음상주20.8℃
  • 구름많음포항25.3℃
  • 맑음인제17.7℃
  • 흐림함양군23.2℃
  • 맑음철원19.0℃
  • 맑음원주20.1℃
  • 흐림완도26.1℃
  • 맑음이천20.0℃
  • 구름많음순창군23.0℃
  • 맑음강화21.4℃
  • 구름많음광주25.0℃
  • 흐림통영25.7℃
  • 구름많음세종22.2℃
  • 구름많음광양시25.1℃
  • 흐림울산24.6℃
  • 맑음대관령17.2℃
  • 구름많음남원24.6℃
  • 맑음북춘천18.9℃
  • 맑음정선군18.2℃
  • 흐림거제25.4℃
  • 흐림서귀포27.5℃
  • 구름많음고창군25.8℃
  • 구름많음태백17.7℃
  • 맑음인천23.9℃
  • 구름많음부여22.5℃
  • 구름많음목포26.0℃
  • 맑음동두천19.5℃
  • 맑음춘천18.9℃
  • 구름많음울릉도21.0℃
  • 흐림거창22.4℃
  • 구름많음북부산25.5℃
  • 맑음서산23.2℃
  • 흐림진주23.1℃
  • 흐림구미22.1℃
  • 구름많음영광군23.8℃
  • 구름많음북창원26.1℃
  • 구름많음안동22.0℃
  • 흐림보성군25.5℃
  • 맑음영월18.3℃
  • 흐림고산26.2℃
  • 구름많음창원25.2℃
  • 구름많음성산27.5℃
  • 맑음제천18.9℃
  • 맑음충주20.0℃
  • 맑음백령도21.8℃
  • 맑음속초20.3℃
  • 흐림진도군25.2℃
  • 흐림순천21.7℃
  • 흐림경주시23.1℃
  • 흐림산청23.7℃
  • 흐림영천23.6℃

10월 방영 드라마, 20시간 몰아찍기 여전해

임혜련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0-12 15:31:09
추혜선 "노동시간 단축 이후에도 장시간 노동 계속"

주52시간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됐지만 드라마 스태프들의 장시간 노동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10월 방영 드라마 촬영일지 [추혜선 의원실 제공]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혜선(비례대표) 의원이 지난 10일 공개한 '10월 방영 드라마 촬영일지'에 따르면,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됐던 7월 1일 이후에도 드라마 '몰아찍기' 관행은 나아지지 않았다.

한국방송공사(KBS) 드라마 '오늘의 탐정'의 경우엔 1주일 간 총 촬영 시간이 73시간으로 하루 평균 18시간이었다.

또한 JTBC에서 방영 중인 '뷰티 인사이드'는 1주일 동안 진행된 4일의 촬영 중 3일을 20시간이 넘도록 촬영해 주 68시간을 초과한 것은 물론, 스태프들의 노동조건은 오히려 더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추혜선 의원은 "하루 20시간의 연속노동은 산재 사고와 각종 질환발생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주 68시간 시행의 결과가 오히려 방송 스태프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어 언제든지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장시간 노동 실태는 방송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났다.

 

▲ 방송스태프 일평균 노동시간 [추혜선 의원실 제공]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가 설문조사 전문업체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방송스태프 2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된 7월 1일 이후에도 스태프들의 일평균 노동시간은 17.7시간에 달했다.

이는 7월 이전의 일평균 19.4시간에 비해 단축된 것이지만 장시간 노동 관행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 드라마 계약 형태 [추혜선 의원실 제공]

방송제작사와 스태프들 간의 턴키 계약 문제도 지적됐다.

턴키 계약은 스태프들 개개인이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팀별 감독과 제작사가 세부 항목 없이 총액만을 계약하는 것이다.

설문 조사 결과, 드라마 방송 스태프의 경우 여전히 턴키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아예 계약서를 쓰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드라마 제작현장의 관행이 70.6%, 제작사의 요구가 21.0%로 드러났다. 개별 근로계약 체결을 가로막는 암묵적·직접적 압력도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혜선 의원, 방송제작현장 '턴키계약' 근절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기자회견 사진 [추혜선 의원실 제공]


추 의원은 "결국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부 부처의 개별적인 개선 정책으로는 변화가 생기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며, "사전제작 환경 마련, 쪽대본 폐지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현장 스태프를 포함, 제작사와 방송사, 정부 관계부처까지 함께하는 노사정 협의체가 빠른 시일 내에 구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