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기원 동탄면사무소 옛터에 '표지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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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신도시의 기원 동탄면사무소 옛터에 '표지석' 설치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5-11-05 15:47:48
새 도시인 동탄신도시의 행정과 공동체가 시작된 터전 기려

화성 동탄신도시가 들어서기 전 행정단위인 오산동 996의 4번지 옛 동탄면사무소 자리에 역사적 의미를 새기는 표지석이 설치됐다.

 

▲ 지난 4일 진행된 옛 동탄면사무소 표지석 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준석 국회의원,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행정과 공동체가 시작된 동탄면사무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표지석은 동탄면이 행정의 중심지로서 지역 발전의 출발점이 되었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 동탄신도시의 기원으로서 그 가치를 기리기 위해 설치됐다.

 

표지석이 설치된 자리는 1914년 동북면과 어탄면의 통합으로 동탄면이 신설된 이후 면사무소가 자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1990년 동탄면사무소 청사를 신축한 뒤 2012년 방교리(현 방교동)로 이전하기 전까지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표지석 앞면에는 동탄면사무소가 위치했던 곳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뒷면에는 동탄면 지도와 함께 동탄면 연혁이 간략히 안내돼 있다. 또 표지석 인근에는 동탄의 역사와 마을 지명의 유래를 담은 안내판도 설치됐다.

 

시는 이번 표지석 제막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흔적을 보존하고 신도시의 성장 속에서도 뿌리를 잊지 않는 지역 정체성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는 10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동탄면의 행정기관이 있었던 곳으로 오늘날 눈부신 발전을 이룬 동탄의 뿌리이자 정체성이 깃든 장소"라며 "과거의 터전 위에서 새로운 미래가 이어지는 이 자리가 시민들에게 자긍심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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