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日정부,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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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고려

남국성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2-29 15:35:59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0만t 육박
일본 원자력 당국, 처리 놓고 골머리

2011년 사고후 폐로가 진행 중인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가 100만톤(t)에 육박한다. 이 때문에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과 원자력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 후쿠시마현 나라하에 있는 제2원전. [뉴시스]


요미우리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가 지난 20일 현재 99만t으로, 내년 초 100만t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2020년말까지 저장용 탱크 137만t 분량을 확보할 계획인데, 벌써 70% 이상이 오염수로 채워진 셈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건물 주변에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이 고여 있는데, 외부에서 들어온 물과 섞이며 그 양이 급격히 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를 정화한 뒤 대형 물탱크에 넣어 원전 부지에 쌓아놓고 있다. 물탱크의 개수는 930개에 이른다.  

 

하지만 오염수가 급증하며 보관할 곳이 부족한 상황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처럼 오염수가 계속 쌓여가는 것은, 도쿄전력과 일본의 원자력 당국이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염수 처리 방식으로는 땅에 묻거나 증기로 조금씩 공기 중에 내보내거나 바닷물에 방류하는 등의 방식이 있는데, 방사능 오염 문제 때문에 어느 쪽도 쉽지 않다.  

 

일본 정부는 이 중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후쿠시마현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반대 목소리가 높다. 후쿠시마현 의회와 지역 어민들이 '풍평피해(風評被害·소문으로 인한 피해)'만 키울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일본 정부의 설명과 신중한 결정을 요망한다"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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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성 기자
남국성 기자 진실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좇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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