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강성휘 "이대로면 목포는 죽는다"…'목포 대전환' 내걸고 첫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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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이대로면 목포는 죽는다"…'목포 대전환' 내걸고 첫 유세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6-05-21 15:46:03
해상풍력·김 산업 앞세워 표심 공략

"재정 위기에서 재정 안정으로, 인구 감소에서 인구 증가로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가 위기감을 전면에 내세우며 '목포 대전환'을 선언했다.

 

▲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가 21일 목포역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목포대전환 출정식'에서 지지자와 함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캠프 제공]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 재정 위기를 동시에 언급한 강 후보는 "목포를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강 후보는 21일 목포역 광장에서 '목포대전환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통한 세몰이에 들어갔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원이 국회의원, 고석규 상임선대위원장 등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우리가 사랑하는 목포가 지금 매우 어렵다"며 "지난 10년 동안 인구 3만2000명이 떠났고 시민들은 시청 곳간이 비었다고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게를 열어도 장사가 안되고 먹고살 길이 막막하다는 시민 목소리가 현장 곳곳에서 들린다"며 "목포는 지금 산업 정체와 인구 감소, 재정 위기가 동시에 밀려온 삼중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강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목포 대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목포 신항을 해상풍력 허브로 육성하고 전용 부두와 30만 평 규모의 배후단지를 조성하겠다"며 "김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키워 수출 5000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1000만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고 청년·신혼부부 정책을 확대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돌아오는 목포로 바꾸겠다"며 "아이와 어르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365일 통합돌봄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현 시정 운영에 대한 비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시민은 시정을 펑크 내는 시장이 아니라 일하는 시장을 원한다.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원팀 체제'를 공식 선언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결집에 나섰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지금 목포는 과거로 갈 것인지 미래로 갈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강성휘 후보는 목포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 준비된 후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강 후보는 목포의 미래 발전으로 '산업 대전환·인구 활력·재정 혁신' 등 3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AI·RE100 기반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또 해상풍력과 AI 데이터센터, 국가컴퓨팅센터 등 미래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3만~5만 명 규모의 인구 유입을 추진하고, 주거·교육·돌봄·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청년 정책 전담기구인 '청년청' 신설과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도 공약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선심성·일회성 사업을 정비하고, 국비 확보와 고향사랑기부금 확대, 체납세 정리 등을 통해 재정을 확충한 뒤 시민주권 재정위원회를 설치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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