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한육견협회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통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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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육견협회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통과 반대"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1-30 16:05:56
▲ 정부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통과를 반대하는 대한육견협회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면서 트럭에 싣고 온 육견 한 마리가 좁은 케이지 속에서 슬픈 표정으로 앉아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통과를 반대하는 대한육견협회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정부가 추진하는 특별법은 개고기용 사육과 도살, 유통을 오는 2027년부터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육견협회 주영봉 식주권 생존권 위원장은 집회에서 "대통령 부인이 개권을 위해 인권을 짓밟고 국민의 먹을 권리를 빼앗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주 위원장은 "우리가 사육하고 있는 개 200만 마리를 방사하자고 논의 중"이라며 "용산, 농림수산부장관 집, 그리고 특별법을 발의한 국회의원들 지역구 사무실에 가서 방사하자"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 나온 개 사육업자들은 트럭 수십여 대에 케이지에 개 한 두 마리만을 실어 왔으나 경찰의 차단 조치로 개를 트럭에서 내리지는 못하고 집회를 진행했다.

한편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개 식용 문제는 먹는 자유의 행위로 허용될 수 없다"며 "절대다수의 국민들은 개를 안 먹고, 개 식용 문제로 파생되는 잔혹성이라든가 국가적인 국격의 문제로 비춰지니까 이제는 그만두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것은 결코 아니지만 너무나 멀게 느껴졌던 개 식용 금지가 곧 실현된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전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연내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개가 가축법상 가축에서 제외된다. 단 3년 유예기간을 부여한다.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8일 당론으로 개 식용 종식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 정부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통과를 반대하는 대한육견협회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면서 개를 싣고 온 트럭들이 삼각지역 부근에서 경찰의 차단에 막혀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통과를 반대하는 대한육견협회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마친 뒤 폴리스라인을 사이에 두고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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