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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심장도 3D프린트로 복제"

김문수
기사승인 : 2019-04-16 15:47:39
심장 3D프린팅 첫 성공, 새로운 심장이식 길 열어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TAU)의 과학자들이 환자의 세포와 생물학적 물질을 이용, 처음으로 인간의 심장을 3D 프린트하는데 성공했다.

UPI통신은 15일(현지시간) TAU의 언론보도 자료를 인용, "과학자들이 이전에 환자의 세포를 이용해 합성심장 및 생체가공 조직을 만든 일은 있지만 생물학적 물질을 가지고 복잡기관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  연구진은


텔아비브 대학의 분자세포 생물학 교수인 탈 드비어 박사는 "누구나 세포, 혈관, 심실 및 심방으로 가득 찬 심장을 성공적으로 조작하고 인쇄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개념 입증 위업(proof-of-concept feat)'은 새로운 유형의 장기이식의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말기 심부전 환자의 경우 심장 이식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지만 심장 기증자가 부족한 게 문제"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심장은 인간의 세포와 환자에게 특정한 생물학적 물질로 만들어지는데, 이번 연구에서 이러한 물질은 복잡한 조직 모델의 3D 프린팅에 사용될 수 있는 당과 단백질로 구성된 물질을 완성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개인 및 맞춤 조직 및 대체장기 개발을 위한 접근 방식의 가능성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은 토끼 심장 크기 정도여서 인간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작다"며 "같은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심장 크기와 같은 3D  프린팅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첨단과학(Advanced Science)' 저널에 게재됐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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