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5살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계부…보육원에서 데려온지 한달만에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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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계부…보육원에서 데려온지 한달만에 범행

윤재오
기사승인 : 2019-09-28 15:49:36

5살 의붓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계부 A씨가 2년전에도 의붓아들 형제를 폭행해 징역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씨는 그의 폭행을 피해 2년 넘게 보육원에서 지내던 의붓아들 형제를 한달전 집으로 데려와 폭행 끝에 결국 한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 5살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계부가 2년전에도 의붓아들을 때려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 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경찰 관련 이미지 [UPI뉴스 자료사진]


28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5)군의 시신을 부검하고 "직접 사인은 복부 손상으로 보인다"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이와관련 A씨의 죄명을 ‘아동학대치사’에서 ‘살인’으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29일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두 의붓아들은 과거 A씨로부터 심한 폭행 등 학대를 당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관리를 받으며 2017년 3월부터 한 보육원에서 지냈다.

그러다 지난달 30일 A씨가 2년 6개월 만에 이들을 집으로 왔는데 첫째인 B군을 25시간가량 손과 발이 묶은 상태에서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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