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글로벌 거리극 한자리에...'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1~3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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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리극 한자리에...'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1~3일 '팡파르'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4-14 16:30:30
서커스․공중퍼포먼스․불꽃쇼부터 가족 체험까지...95개 프로그램 운영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열린다.

 

▲ 지난해 5월 3~5일 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몰린 인파.[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1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직접 기획·추진한 95개 프로그램의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문화광장 8곳, 상권 3곳, 거점 3곳 등 14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개막은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 '버라이어티 서커스쇼'로 시작되며, 폐막은 캐나다 칼라반떼의 '와우(WOW)'가 맡아 공중 퍼포먼스와 곡예, 코미디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고, 환상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의 경우 길거리 공연에는 해외작품 4개, 국내작품 16개가 대표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또안산의 이야기를 담아낸 제작 지원 작품 '마주'(예화)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버전' 공연도 선보여 축제의 공공성과 참여성을 더할 계획이다.

 

기획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어린이·청소년 전용 공간을 비롯해 △인디 버스킹 중심의 뮤직스트리트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종이박스를 조립하고 꾸미는 참여형 설치미술 '박스미로' △소원을 담아 만드는 설치미술 '드림벌룬' 등이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물의 광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형 애드벌룬 '어린왕자'와 대형 오리 조형물이 설치되며, 물놀이터에는 다수의 오리 인형을 활용한 체험 요소를 더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거리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의 주요 방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관람객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환경 개선에도 주력했다. 모든 공연 장소에 휠체어·거동 불편자 지정석을 마련하고,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다국어 안내 부스를 운영한다.

 

일부 공연장에는 앞자리 방석, 중간 미니 벤치, 뒷자리 입석 구역을 구성해 관람 환경을 개선했으며, 축제 지도 방석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민 눈높이를 고려해 세심하게 준비한 축제"라며 "5월 안산문화광장에서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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