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와 손을 맞잡고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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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주시, 진주시와 공동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공동결의대회를 개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
나주시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주시, 진주시와 함께 '공공기관 2차 이전 공동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혁신도시 상생대상' 시상식과 연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 수상기관인 나주시를 비롯해 최우수상 전주시, 우수상 진주시가 참석해 공공기관 2차 이전 방향에 대한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
세 지자체는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연속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이전을 기반으로 정주 여건과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산학연 협력체계와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온 만큼, 2차 이전 역시 기존 혁신도시와의 연계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동결의를 통해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라는 메시지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고,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촉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조성된 만큼 공공기관 2차 이전 역시 기존 혁신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날 정부가 추진 중인 발전 5사(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통합 본사의 최적지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시를 지목하며 전남 유치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나주의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 등이, 진주시에 소재한 경남혁신도시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입주해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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