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제로페이' 소득공제 40%…오직 제로페이 가맹점서만 돈 써야

  • 맑음순천22.9℃
  • 맑음서귀포28.3℃
  • 구름많음영주22.9℃
  • 흐림대관령20.2℃
  • 구름많음영월22.3℃
  • 구름많음동해23.4℃
  • 구름많음홍성22.4℃
  • 맑음금산22.9℃
  • 맑음서청주22.2℃
  • 구름많음영덕22.4℃
  • 맑음합천25.5℃
  • 맑음남해24.9℃
  • 맑음전주24.9℃
  • 맑음고창군24.5℃
  • 맑음창원27.1℃
  • 맑음완도27.5℃
  • 맑음통영26.3℃
  • 흐림의성23.5℃
  • 흐림북강릉23.1℃
  • 구름많음상주23.2℃
  • 구름많음서산22.5℃
  • 맑음김해시26.9℃
  • 흐림봉화21.9℃
  • 맑음부산27.4℃
  • 구름많음대구24.8℃
  • 구름많음인천23.0℃
  • 비울릉도26.3℃
  • 구름많음양평22.6℃
  • 맑음철원21.7℃
  • 구름많음인제21.6℃
  • 구름많음포항27.5℃
  • 맑음백령도23.1℃
  • 구름많음영천23.0℃
  • 구름많음홍천22.7℃
  • 구름많음서울22.7℃
  • 맑음정읍25.0℃
  • 구름많음춘천21.7℃
  • 구름많음천안22.5℃
  • 맑음북부산26.5℃
  • 흐림태백20.6℃
  • 맑음부안24.5℃
  • 맑음밀양27.1℃
  • 맑음산청25.5℃
  • 맑음고흥26.8℃
  • 맑음추풍령22.5℃
  • 맑음북창원27.5℃
  • 맑음진도군27.8℃
  • 맑음목포27.7℃
  • 맑음장흥26.7℃
  • 맑음영광군24.6℃
  • 흐림강화21.7℃
  • 맑음성산27.9℃
  • 맑음보성군26.2℃
  • 맑음광주28.2℃
  • 맑음여수27.4℃
  • 맑음장수21.7℃
  • 구름많음속초23.2℃
  • 맑음거창24.4℃
  • 구름많음안동22.8℃
  • 맑음남원25.4℃
  • 구름많음청송군22.1℃
  • 맑음강진군26.8℃
  • 맑음양산시26.3℃
  • 구름많음세종22.7℃
  • 맑음보은22.4℃
  • 맑음순창군24.9℃
  • 구름많음충주23.0℃
  • 맑음대전23.2℃
  • 맑음고산27.2℃
  • 구름많음문경22.9℃
  • 흐림수원22.7℃
  • 맑음제주29.3℃
  • 구름많음이천22.3℃
  • 맑음고창25.3℃
  • 맑음해남27.7℃
  • 맑음군산24.2℃
  • 구름많음원주23.6℃
  • 맑음진주25.1℃
  • 맑음부여23.2℃
  • 맑음청주24.7℃
  • 구름많음북춘천21.9℃
  • 맑음보령23.9℃
  • 맑음경주시26.7℃
  • 구름많음울진23.0℃
  • 흐림정선군
  • 맑음광양시26.6℃
  • 맑음동두천21.5℃
  • 맑음임실23.9℃
  • 맑음파주21.3℃
  • 맑음함양군24.4℃
  • 맑음거제26.0℃
  • 맑음의령군24.5℃
  • 구름많음구미24.4℃
  • 맑음울산26.4℃
  • 맑음제천21.5℃
  • 맑음흑산도26.1℃
  • 흐림강릉23.9℃

'제로페이' 소득공제 40%…오직 제로페이 가맹점서만 돈 써야

오다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2-19 16:12:10
총지출 25% 이상 지출해야 소득공제 혜택
실효성 논란 계속…'과장광고' 비판 잇따라

불투명한 추진으로 뒷말이 무성한 '제로페이'에 '소득공제 40%'라는 이용자 유인책마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전체 소득의 25% 이상을 지출해야 하는데, 서울시가 홍보하는 '소득공제 40%'가 적용되려면 이를 모두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써야 하기 때문이다.
 

▲ 서울시가 추진하는 '제로페이'를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 사실상 유일한 소비자 유인책이었던 '소득공제 40%'마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로페이 가맹점이 3%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소비자가 연소득의 25% 이상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다인 기자]

 

제로페이는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없애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간편결제 서비스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민선 7기 핵심 사업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판매자의 QR코드를 인식시키면 계좌이체로 결제된다.

그러나 제로페이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사업을 투명하게 진행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기존에 카드결제로 혜택을 누리던 소비자들이 굳이 제로페이를 쓸 이유가 없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이에 서울시는 '소상공인 살리기'라는 사업 취지와 함께 '소득공제 40%'라는 유인책을 내세웠다. 서울시 곳곳에는 '연봉 5000만원 직장인이 제로페이로 2500만원을 사용하면 신용카드 대비 47만원의 연말 소득공제를 더 받을 수 있다'는 홍보물이 붙어 있다.

그러나 이는 해당 금액을 오직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지출할 경우에 해당되는 계산이다.

연봉 5000만원 직장인이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연봉의 25%인 1250만원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 제로페이가 내세우는 '소득공제 40%'를 적용받으려면 최소 1250만원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써야 한다는 말이다. 소득공제율은 신용카드가 15%, 체크카드가 30%다.

더군다나 현재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률은 3%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 제로페이로 소득공제 40% 혜택을 받으려면 100곳 중 3곳에 해당하는 제로페이 가맹점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1000만원이 넘는 지출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제로페이의 사실상 유일한 소비자 유인책이었던 높은 소득공제율마저 별다른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힘을 얻는 배경이다.

핀테크(금융IT)업체 관계자 A씨는 "제로페이는 계좌이체 방식이라 할부가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 소액 지출일 것"이라며 "제로페이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지출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제로페이'는 20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