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명 항소심 무죄…'합리적' 52.9% '편향 판결'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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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항소심 무죄…'합리적' 52.9% '편향 판결' 41.7%

김덕련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4-02 06:00:07
KPI뉴스·리서치뷰 공동 조사
20·30·40·50대 '합리적'…60·70대 이상 '편향'
정파와 이념 성향에 따른 견해 차이 뚜렷
중도층에선 '합리적' 55.8%, '편향' 37.2%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한 서울고등법원 판결이 합리적이라고 여기는 국민이 과반에 이르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달 30, 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9%가 '법과 원칙에 충실한 합리적 판결'이라고 밝혔다. 41.7%는 '법과 원칙을 벗어난 편향된 판결'이라고 답했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격차는 11.2%포인트(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응답자의 5.5%는 '모름/기타'를 택했다.

연령별로는 20대(만 18~29세), 30대, 40대, 50대에서는 '합리적 판결'이 과반(52.2%, 51.5%, 58.6%, 64.2%)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60대(합리적 판결 45.5%, 편향된 판결 51.8%)와 70대 이상(42.1%, 54.6%)에서는 '편향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인천, 대전·세종·충남북, 광주·전남북, 강원·제주에서는 '합리적 판결'(52.5%, 54.6%, 57.5%, 67.0%, 51.2%)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에서는 '편향된 판결'(52.2%)이 '합리적 판결'(40.2%)을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합리적 판결'(45.7%)과 '편향된 판결'(46.7%)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이다.

정파와 이념 성향에 따른 견해 차이가 뚜렷했다. 민주당 지지층(93.6%)과 진보층(87.6%)에서는 '합리적 판결', 국민의힘 지지층(93.3%)과 보수층(73.1%)에서는 '편향된 판결'이 압도적이었다. 중도층에서는 '합리적 판결'(55.8%)이 '편향된 판결'(37.2%)보다 18.6%p 높았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 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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