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文대통령 "新한반도체제 주도적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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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新한반도체제 주도적 준비할 것"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2-25 16:23:36
수석·보좌관회의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
"한국, 北 경제 개방시 주도권 잃지 않아야"
"트럼프 대담한 외교, 업적될 것…金 결단에 박수"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역사의 변방이 아닌 중심에 서서 전쟁과 대립에서 평화와 공존으로, 진영과 이념에서 경제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신(新) 한반도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천명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후 밝게 웃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 경제가 개방된다면 주변국가들과 국제기구, 국제자본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도 우리는 주도권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식민과 전쟁, 분단과 냉전으로 고통받던 시간에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주도하는 시간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우리 손으로 넘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의 해체에 성공한다면 세계사에 뚜렷하게 기록될 또 하나의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롭고 대담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핵 대신 경제발전을 선택하여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려는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에도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가 두 정상을 성원하며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것은 한반도에서 전쟁 위협과 안보불안을 해소하고 평화경제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여전히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개선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발목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모두가 색안경을 벗어 던지고 우리에게 다가온 기회를 붙잡는 데 전력을 다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이번 회담이 성과를 거둔다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지금 한미동맹, 남북관계, 북미관계 모두 과거 어느 때보다 좋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의 주인으로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선순환하고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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