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설 선물 키워드는 가성비·웰니스…유통가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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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키워드는 가성비·웰니스…유통가 경쟁 치열

유태영 기자
기사승인 : 2025-01-06 16:29:58
CJ제일제당, 1만원대 선물세트 구성
대상, 2만원대 실속형 제품 구성
11번가, 9900원 선물세트도 내놔

설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우거나 건강을 챙기는 웰니스 제품 구성이 눈에 띈다.  

 

▲CJ제일제당 2025 설 선물세트 연출.[CJ제일제당 제공]

 

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설 선물세트 260여종을 출시했다. 3만 원 미만의 저렴한 선물세트도 지난해 추석 대비 14% 확대했다. '비비고 토종김 1호', '특별한 선택 T-2' 등 1만 원대의 저렴한 세트도 내놨다.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스팸 닭가슴살'이 완판되자 올해는 제품 물량을 66% 늘렸다. 천연 조미 제품 수요가 증가하자 '백설 육수에는 1분링', '백설 참치액' 등이 포함된 선물세트도 구성했다.

대상은 2만 원대의 실속형 제품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췄다.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선물세트 라인업도 확대했다.

정관장은 오는 30일까지 '새해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과 에브리타임 등 대표적 건강 베스트셀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 멤버스 고객에게는 3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6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정관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음성 녹음 감사 카드'를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제공한다. 카드에는 보이스칩이 내장돼 있어,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편지를 녹음할 수 있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보다 저렴한 설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한다. 11번가는 오는 10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설 선물 한가득'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6일 '애경 선물세트 아트라이프 A호'(샴푸 2개, 클렌징 바 2개, 치약 4개)를 정가 대비 23% 할인한 9900원, 7일엔 '깨비농원 고당도 제주 한라봉 2kg(소과)'를 1만4930원에 판매한다.

G마켓은 오는 23일까지 18일간 1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설 빅세일' 행사를 연다. 명절 선물세트를 '1만~3만 원대', '3만~5만 원대', '5만~10만 원대' 등 가격대별로 판매한다.

롯데쇼핑의 롯데온은 오는 12일까지 설 명절 식품 상품을 최대 35% 혜택가에 선보인다. 사전예약 판매 행사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7% 쿠폰을 매일 3장까지 발행한다. 최대 10% 카드 결제 할인도 추가 제공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명절 선물세트 수요가 대형마트에서 이커머스로 완전히 넘어가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신선식품과 프리미엄 위주의 선물세트로 집중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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