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KT,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제방송중계 서비스 단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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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제방송중계 서비스 단독 제공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3-09-19 16:29:07
한중간 방송신호 연결하며 19일 개통식
지상파 3사에 아시안게임 국제방송회선 제공
해외거점시설과 국제해저케이블 활용 다중 경로 구축

KT가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제방송중계 서비스를 단독 제공한다.

 

KT(대표 김영섭)는 아시안게임에 앞서 국제방송중계망을 구축하고 19일 혜화에 위치한 KT 서울국제통신센터에서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KT 강북강원광역본부 안치용 본부장이 19일 KT 서울국제통신센터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아시안게임을 위한 한중 간 방송 신호를 연결하고 있다. [KT 제공]

 

이날 개통식은 지난 8월 항저우 IBC(국제방송센터, 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er) 현지로 파견된 직원 7인과 화상 대면한 후 한중 간 방송 신호를 연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KT는 북경동계올림픽과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도 국제방송중계망 주관 통신사로 단독 선정됐다.KT는 지난 40여 년간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중계망 구축을 21차례 맡은 바 있다.

 

지상파 3사에 제공하는 회선의 규모는 UHD와 HD TV 방송을 통틀어 총 114 회선이다. 


아시안게임 경기 영상은 KT의 해외거점시설과 부산국제통신센터의 대용량 국제해저케이블을 거쳐 서울국제통신센터에 도달한 뒤 지상파 3사에 제공된다. 

 

KT는 원활한 방송 중계를 위해 항저우 IBC와 지상파 3사 간 국제해저케이블 전 구간을 주 경로 4개와 예비 경로 2개로 다중화했다. 만약 주 경로에 장애가 생기면 예비 경로로 즉시 우회하면 된다.
 

경로 우회 시에는 ‘히트리스(Hitless)’ 기능을 적용한다. 히트리스는 장애로 경로가 바뀌는 짧은 순간에도 방송에 끊김이 없게 하는 기능이다. 여러 경로의 신호를 동시에 수신한 뒤 정상 신호만을 조합해 발신하는 ‘님브라(Nimbra)’ 장비가 활용됐다.

 

▲ KT 강북강원광역본부 안치용 본부장(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 아시안게임 국제방송중계망 개통식 참석 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현지에서 방송 관계자, 기자단, 아시안게임 관계자들에게 국제 전화와 인터넷도 제공한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KT 서울국제통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종합 상황실을 개설하고 품질 테스트와 긴급 복구 훈련을 마쳤다.

KT 강북강원네트워크운용본부 이상일 본부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빛 소식을 생생히 전달해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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