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이종찬 광복회장 만나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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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종찬 광복회장 만나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8-29 16:32:54
"광복회장님의 올바른 역사관과 소신 있는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29일 이종찬 광복회장을 예방해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오른쪽) 경기지사가 29일 이종찬 광복회장을 예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이종찬 회장을 만나 "최근 쪼개진 광복절 행사를 보면서 안타까웠다"며 "그럼에도 이종찬 회장님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중심을 잡아주시고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셔서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복회장님의 올바른 역사관과 소신 있는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 경기도가 제대로 된 역사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선양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경기도 독립기념관 추진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참에 제대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역사적 기틀을 만들겠다"며 "저희가 적극적으로 광복회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무장투쟁-독립의열사 외에도 예술-언론-교육 등의 분야에서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다양한 독립운동과 유공자를 찾아내 선양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에 이종찬 회장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로 광복회의 큰 힘이 된다"고 평가하면서 광복회 안에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입지 등을 경기도에 건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회장은 광복회관을 찾은 김동연 지사를 반갑게 맞이하면서 "김동연 지사는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존경하는 한 분"이라며 "지사님처럼 올바르게 판단하시는 분이 광복회원들에게도 귀감이 된다"고 전한 뒤 자신의 저서 '숲은 고요하지 않다'를 선물했다.

 

이 회장은 이어 "요즘 여러 가지 일로 고민이 많은데 용기를 갖겠다. (경기도 독립기념관은) 문화적으로 오래 남겨야 한다"면서 광복회 안에 위원회를 만들어 입지선정 등을 경기도와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 지사가 계셔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종찬 회장은 건국절 논란과 독립기념관장 인사 문제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광복절 행사에 불참,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이에 정부는 내년 광복회 지원예산을 6억 원 삭감하고 국가보훈부는 광복회 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갈등을 빚고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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