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5위 이내 혁신 신약, 협업 플랫폼이 투자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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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이내 혁신 신약, 협업 플랫폼이 투자 조건"

유태영 기자
기사승인 : 2024-11-06 16:59:40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프레스 세미나
우정규 유안타인베스먼트 이사 "기술이 가장 중요"

신약 개발 투자의 유리한 조건으로 시장 내 5위 이내 혁신성, 높은 협업 가능성 플랫폼 등이 제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6일 '2024 프레스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개발·벤처캐피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신약개발 트렌드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상황 등을 논의했다. 

 

▲우정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이사가 6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2024 프레스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유태영 기자]

 

우정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바이오 벤처 업계는 자금 계획에 근거해 기업의 성장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기업 간 시너지 창출 마련을 토대로 죽음의 계곡을 극복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바이오, 제약 분야 글로벌 투자가 성장세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까지 벤처캐피탈 신규 투자액이 지난해 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보릿고개였다"고 지적했다.

우 이사는 VC 투자 유치를 위한 4가지 조건으로 기술력과 주요 인력 역량, 생동력, 생존력을 꼽았다.

그는 "제일 중요한 건 기술력"이라며 "시장 내 5위 이내의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을 가지고 있고 협업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투자유치에 유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표준희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이 6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2024 프레스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유태영 기자]

 

표준희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AI 신약개발에서의 연합학습 적용' 주제발표를 통해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적용 사례로 'K-MELLODDY 사업'을 소개했다.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로 제약사 또는 의료기관 등이 신약후보물질 개발 가능성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각 기관들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직접 AI가 학습해 나가면서 평가 정확성을 높이게 된다.

표 부원장은 "만약 연합학습을 통해 좋은 모델이 나오고 좋은 솔루션이 나왔을 때, 상업화되거나 특허권 생겼을 때, 그 이익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고려해야 될 사항"이라며 "모델을 업데이트하는 데 각 기관마다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는지 수치화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리워드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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